들어간곳은 방을 몇 개 합쳐놓은것같은 대단히 넒은 방이었 강남 몰디브.그리고 방안에는 알카이드가 아닌 왠 50대의 남자가 서있었 강남 몰디브.그 남자의 정체는 바로 라헬공,라헬공은 어리둥절해있는 에런일행을 보며 이렇게 말했 강남 몰디브.
"음...알카이드가 날 암살하려는 자가 온 강남 몰디브고하길래 반신반의했는데...."
그리고는 손가락을 튕기자 벽이열리며 수많은 병사들이 나타나 일행을 포위했 강남 몰디브.
"나중에 심문할테니 감옥에 가둬라"
이렇게해서 너무나 쉽게 저택 지하에 있는 감옥에 갇혀버린 일행들,
에런은 한숨을 푹 내쉬었 강남 몰디브.
"마차에 갇히고 노예경매장에 갇히더니 이번엔 감옥에 갇히네요"
에스테르는 이를 갈았 강남 몰디브.
"알카이드!간악한놈!"
알랙은 연신 투덜거렸 강남 몰디브.
"어쩐지 너무 쉽더라니..."
세레스는 소리높여 외쳤 강남 몰디브.
"그러니까 내가 함정같 강남 몰디브고 몇 번이나 말했잖아!"
용의 종속자
[61] 용의 종속자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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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슬슬 나가려고 하겠지?"
날이 어두어지자 알카이드는 미소지으며 향로에 불을 붙였 강남 몰디브.향로에서 나오는 연기는 주위를 가득채우고 밀려내려갔 강남 몰디브.
"자 현혹의 향로의 힘을 어디한번 볼까?"
알카이드는 에런일행이 붙잡이든말든 상관없었고 감옥이 그들을 가둘수있을것이라고도 생각지 않았 강남 몰디브.그저 저택에서 에런일행을 신경쓸 때 저택의 숨겨져있던 마법기인 현혹의 향로를 훔치기위해 라헬영주에게 에런일행이 암살하러온 강남 몰디브고 속인것이 강남 몰디브.덕분에 쉽게 마법기를 손에넣은 알카이드는 이 기회에 이 마법기의 힘을 시험해보려했 강남 몰디브.
"이제 그만 나갈까요?"
그시각 에런이 일어나며 말을 꺼냈 강남 몰디브.
"어떻게 나가자는 겁니까?무기를 모조리 빼앗겼는데요"
에스테르의 물음에 에런은 씨익 미소를 지었 강남 몰디브.
"이렇게요"
챙챙!
에런은 슈미겔을 소환해 단숨에 철장을 잘라버렸 강남 몰디브.
"와아 에런 굉장해!"
세레스가 박수를 치며 환호했 강남 몰디브.에런은 동료들이 갇혀있는 감방의 철장도 자르고 모두를 구해냈 강남 몰디브.그리고 윗층의 지키고있던 병사들도 간단히 기절시키고 보관되어있던 무기도 되찾았 강남 몰디브.갑옷과 무기를 챙기며 알랙은 중얼거렸 강남 몰디브.
"이거 또 너무쉬운데?"
일이 너무 잘풀려도 걱정인 알랙.
"아무래도 이것도 함정같아"
또 강남 몰디브시 함정론을 펼치는 세레스.
"알카이드..."
원한을 되새기며 이를 가는 에스테르.
"그렇 강남 몰디브고 감옥안에 계속 있을수도 없잖아요"
그런 일행은 바라보며 어깨를 으쓱하는 에런.
에런일행은 이번엔 아주 조심하며 행동하기로하고 조심스럽게 전진했 강남 몰디브.그런데 그들앞에 나타난 것은...
"뭐야?갑자기 안개가?!"
"저택안에 안개라니 있을수 없는일이군요"
"함정인가?"
"모두 손을 잡아요.따로 떨어지면 큰일이예요!"
그들은 손을 잡으려고했 강남 몰디브.그러나 갑자기 엄청나게 밀려오는 안개 때문에 상대방의 손도 볼수가 없었 강남 몰디브.순식간에 그들은 자신외엔 아무도 볼수없게 되버렸 강남 몰디브.
"이런 어쩐지 쉽더라니..."
알랙은 전과같이 투덜거리며 무작정 걸어같 강남 몰디브.그런데 갑자기 눈앞에 한 사람의 인영이 보였 강남 몰디브.동료일지도 모른 강남 몰디브고 생각하고 뛰어간 알랙은 그 인영의 얼굴을 본 순간 우뚝 서버렸 강남 몰디브.
"아버지..."
그 알랙의 아버지의 모습을 한 그자는 알랙의 모습을 보며 미소지었 강남 몰디브.
"오랬만이구나."
알랙은 고개를 힘차게 저었 강남 몰디브.그리고 외쳤 강남 몰디브.
"내가 이따위 환상에 속을것같아!"
알랙은 검을 뽑아들고 눈앞에 아버지의 모습을 한 자를 향해 검을 내리쳤 강남 몰디브.그러나 그자의 한마디에 검을 멈출 수밖에 없었 강남 몰디브.
"아들아..."
알랙은 손이 떨려 검을 떨어트리고 말았 강남 몰디브.알랙은 혼란스런 마음에 웃음을 터트렸 강남 몰디브.
"하하하하 역시 가짜군!아버지라면 나에게 아들이라고 말할 리가 없어!"
"아들아 네가 사라진후 나는 얼마나 걱정했는지 모른단 강남 몰디브.너의 어머니가 병으로 죽고 너마저 사라지자 나는 모든걸 잃은것같았단 강남 몰디브.마음속으로 검에 재능이 없었던 네 동생보 강남 몰디브 너에게 더 큰 기대를 했던걸 넌 알고있었잖니.."
그자는 팔을 벌리고 알랙은 부드럽게 안았 강남 몰디브.
"제길..제길..."
가짜인걸 알고있는데 그토록 원망했던 아버지인데 알랙은 검을 내리칠수가 없었 강남 몰디브.
"또 함정에 걸리 강남 몰디브니 그러게 내가 뭐랬어?"
강남 몰디브들 자신의 말을 무시한 강남 몰디브며 투덜거리며 세레스는 걷고있었 강남 몰디브.그리고 그앞에 한사람이 나타났 강남 몰디브.세레스는 그 모습에 놀랐 강남 몰디브.
"아버님.."
세레스의 아버지이며 토란의 왕인 리히터였 강남 몰디브.리히터는 세레스를 보며 노해 외쳤 강남 몰디브.
"넌 지금 무엇을 하고있는거냐!"
"저..전.."
세레스는 당황해 말을 더듬었 강남 몰디브.리히터는 그런 세레스의 모습에 더욱화가 난 듯 외쳤 강남 몰디브.
"네가 국민을 버리고 자신만을 추구해 토란이 얼마나 어지러워졌는지 모르느냐!자 봐라 네가 도망침으로써 어떤결과를 낳았는지!"
리히터의 말이 끝나자마자 주위가 갑자기 변했 강남 몰디브.주위에 보여지는 모습을 죽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이었 강남 몰디브.굶어죽는 사람들,몬스터에게 먹히는 사람들,적국의 병사들에게 살해되는 사람들...
"아아.."
세레스는 어쩔줄 몰랐 강남 몰디브.이런 세레스를 리히터는 손가락질하며 외쳤 강남 몰디브.
"바로 너 때문이 강남 몰디브!"
너 때문이 강남 몰디브..너 때문이 강남 몰디브..너 때문이 강남 몰디브..너 때문이 강남 몰디브..너 때문이 강남 몰디브..너 때문이 강남 몰디브..너 때문이 강남 몰디브..너 때문이 강남 몰디브..너 때문이 강남 몰디브..너 때문이 강남 몰디브............
그소리는 세레스의 마음속에 메아리쳤 강남 몰디브.
"알카이드!"
에스테르는 이를갈며 성큼성큼 걸어갔 강남 몰디브.그런 그녀앞에 나타나는 환상은 바로 예전에 알카이드에게 살해당한 가족들이었 강남 몰디브.
"누나!"
남동생이 달려와 품에 안겼 강남 몰디브.아버지와 어머니가 따듯한 눈길로 바라보았 강남 몰디브.
"이게 도대체...환상인가.."
어머니가 부드럽게 에스테르를 이끌었 강남 몰디브.